제가 배포전 갈때 든 생각이
1. 하하 이게 얼마만에 가는 온리전이람 지갑을 탈탈털어야지
2. 그런데 내가 그렇게 사랑하는 해피엔딩이 얼마나 있을진 장담을 못하겠네...
3. 하하 배포전있는게 어디야 하하하
딱 저랬거든요. 다른게 아니라 00Q로 달달물 보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.
써보려고 시도한 적이 있어서 이해는 되지만 서도.
이 회지는 커플링은 00Q고 글회지에요. 십구금이고.
구매계기를 좀 고백하자면 와 제목 갠춘한뎅 어 커플링도 맞네 헤헤 지름! 하고 진짜 질러버렸던건데,
사실 내용적인 면은 좀 포기하고 샀어요. 아 진지하고 속터지는 앵스트겠구나싶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샀죠
근데 의외로 빙고. 달달해서 토나올거같은 이 행복감! 예아!
처음엔 오히려 다른의미로 놀랐으요. 침대에서 책을 폈는데 손에서 놓치는바람에 첫 페이지가 아니라 다른 페이지가......
하하하 깜짝놀라서 부랴부랴 첫 페이지 펼치고 쭉 봤어요. 대체 내 싯구금레이더는 어디까지 뻗어가는건지 원
내용은 전체적으로 달고, 달고, 달아요. 어느정도냐면 책 제목이 생각이 안 날정도로 달아요.
개인적으로 되게 고마운 회지였는데 제가 쓸 수 없는걸 대신 써주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던 모양인지.
아, 그리고 깨알같은 내용이 조금씩 중간중간 있었는데 신기하게 거기에 거부감이 하나도 안 들더라구요?
말 그대로 술술 잘 읽히는 회지였어요.
아무래도 이 회지 쓰신 분이 그 깨알같은 요소들 하나하나를 글에 잘 녹이셔서 그게 되게 좋았구.
축전이 있었는데 어떻게보면 이 축전이 신의 한수였던게.
회지 본편 쓰신분하고 축전 쓰신분 두 분이 커플링 해석이 달라요!
덕분에 본편의 커플링 해석이랑 생각해보면서 보는데 그 덕분에 좀 더 재미있게 봤어요.
본편은 Lucier님 / 커버 일러는 Ho님 / 축전은 T님이 써주셨다고 써 있는데....
그래, 그런데... 홈페이지나 메일같은 연결고리가 회지에 안 써있어요.
왜죠 저 감상드리고싶은데 잉케이케 드리고시ㅣㅍ은데 왜! 광광강부라더다메요